큐슈와 오키나와에서 일본인들에게 유명한 드럭 일레븐입니다.
일본 유명 철도 회사인 JR 큐슈 그룹이 모기업이라 경영상태도 탄탄합니다.( 이게 왜 나와 )
개인적으로 사츠도라와 함께 참 깔끔한 디자인이구나 싶습니다.
11에 나이키 마크가 인상적이네요.
드럭 일레븐이란 뜻은 세븐 일레븐에서 따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영업도 대부분 23시까지 합니다.
드럭 일레븐이 다른 드럭 스토어와 조금 다른 점은 아무래도 일본인들이 애용하는 드럭 스토어다 보니
일본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들이 많습니다.
차차 살펴보기로 하고. 우선 면세와 할인받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구입하고 싶은 물품을 세금 포함 5500엔 이상 구입하고 카운터로 갑니다.
모든 드럭 일레븐이 그런 건 아니겠지만 대부분이 면세 카운터가 따로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항상 약사님도 계시는 거 같았어요. 뭔가 신뢰가 됩니다.
면세와 할인쿠폰을 써야겠죠?
5500엔 이상 구입 후 카운터에 할인쿠폰을 보여 주기만 하면 알아서 면세 및 5% 할인까지! 아주 쉽죠?
이제 드럭 일레븐에서 많이 팔고 있는 상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해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드럭 일레븐은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또는 인기가 많은 상품들이 많은 게 장점이에요.
남들이 선물로 많이 사 오는 것들이 아닌 일본에서 정말 그때 유행하는 상품들을 써보고 평가해 볼 수 있는 장점.
일본에서 초 히트 중인 쌀을 원료로 한 마스크 팩. 미백에 아주 효과가 있다고 해서 일본 코스메 랭킹 사이트에서 강추하는 마스크 팩.
저는 개인적으로 복숭아 팩이 궁금했어요. 광고에는 복숭아 세라미드로 아주 농축된 복숭아 성분이 들어 있다 하네요.
한때 한국에서도 대 유행했던 산소 버블 클렌저 스이사이 파우더. 대용량 팩이네요.
신제품으로 모공 세안에 신경을 쓴 제품도 보입니다.
유명한 하라다보. 이건 대만에서도 엄청난 인기죠. 12년 연속으로 화장수로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여드름 관리 라인업으로 유명한 큐렐. 다른 데는 잘 없더라고요. 드럭 일레븐에서는 대대적으로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클렌징, 핸드 소프, 스킨 등등 리필까지 정말 다양하게 있네요.
잘 모르는 브랜드지만 키타가와 케이코 씨가 모델인 화장품들.
한국에서도 꽤 찾는 분이 많은 세키세이 시리즈. 라인업이 참 많습니다. 클렌징부터 선크림까지. 금액은 좀 비싼 편. 30% 할인이 들어갑니다.
일본 40~50대에 인기가 있는 에릭서. 리프팅에 신경을 많이 쓰는 라인입니다. 무려 30% 할인해주네요. 저도 한번 써볼까?
워낙 유명한 에스케이투. 드럭 스토어에선 잘 안 팔고 큰 매장이나 백화점에서 파는데 반갑네요.
에스케이투도 무려 30% 할인됩니다. 여기에 플러스 면세 + 5% 할인까지. 할인 쿠폰 꼭 이용하세요.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무첨가 클렌저 샤본다마(비눗방울). 그냥 세안제만 들어가 있고 첨가물이 없어서 아주 순합니다. 제가 애용하고 있죠. 위의 상품은 바디 클렌저.
또 순한 상품으로 카우에서 나오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클렌징 오일, 핸드 소프, 클렌징 폼. 이것들도 전부 무첨가에 저자극 테스트 완료된 제품들. 엄청 저렴한데 괜찮습니다.
클렌징 폼의 경우, 일본 코스메 랭킹 사이트에서 2016년도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 이외에도 의외로 자주 쓰이는 방수 밴드. 가격도 저렴.
타 드럭 스토어에선 미끼 상품으로 여기저기 쌓아두는 퍼펙트 휩이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겨울왕국 2가 나와서 그런지 겨울왕국 2 디자인의 제품도 있네요.
다른 드럭 스토어들과는 좀 달라서 이것저것 쇼핑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