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금) 21시 필리핀 동쪽에서 발달 중인 열대 저기압이 태풍 12호(오마이스)가 되었습니다.
북상해서 모레 22일(일) 오키나와에 접근할 것 같습니다. 그다음은 동중국해에 진행되어, 진로에 따라서는 서일본에도 영향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향후의 정보에 주의해 주세요.
▼ 태풍 12호 태풍 8월 20일(금) 21시
존재지역 필리핀의 동쪽
크기 계급 //
강도 계급 //
이동 북서쪽 20km/h
중심 기압 1004 hPa
최대풍속 18 m/s (중심 부근)
최대 순간 풍속 25 m/s
진로에 따라서는 습한 공기를 서일본에 가져올 가능성도
태풍 12호는 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하고 있습니다. 22일(일) 경 오키나와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오키나와에서는 강풍과 높은 파도, 강한 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 예보로는 23일(월)에는 동중국해에서 세력을 떨어뜨려 열대 저기압으로 바뀔 것이라고 합니다.
그 후의 진로에 대해서 세계 각국의 기상 시뮬레이션 모델을 비교하면, 동중국해부터는 진로를 북동쪽으로 바꾸어, 쓰시마 해협이나 한반도를 통해서 동해 방면으로 나아갈 예측을 하는 것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직 예보의 불확실성이 높지만,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서일본 등에서 폭우가 내릴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의 정보에 주의하십시오.
이달 네 번째 태풍 발생
태풍의 발생은 약 2주 만으로, 올해 8월 들어 4번째 태풍이 발생하게 됩니다.
8월 태풍 발생수의 평년치는 5.7개로 1년 중에서도 가장 발생이 많은 시기입니다. 여름 태풍은 제트기류의 영향을 받기 어려워 헤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로 정보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의 이름
태풍의 이름은 국제기구 '태풍위원회'의 회원국 등이 제안한 명칭이 미리 140개 준비되어 있고, 발생 순서에 따라붙습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는 미국이 제안한 명칭으로 배회라는 뜻의 파라오어에서 따오고 있습니다.